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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미애 경기도지사,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 및 백신 연구 총력 지시
  • 이동훈 기자
  • 등록 2026-10-07 16:22:2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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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물향기수목원 현장 점검 통해 확산 방지선 구축 및 예방접종 연구 강조
  • 경기도 내 25개 시군으로 피해 확산…전담 조직 구성 등 광역 대응 체계 마련

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소나무재선충병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방지선 설정과 함께 예방백신 연구를 지속할 것을 강력히 지시했다.

 

추미애 경기도지사,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 및 백신 연구 총력 지시

추 지사는 7일 오산 물향기수목원을 방문해 소나무재선충병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. 이번 방문은 지난 5일 추 지사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전담조직(T/F) 구성과 광역 대응 체계 마련을 지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.

 

이 날 추 지사는 물향기수목원 내 산림환경연구소로부터 도내 발생 상황과 진단 과정, 방제 연구 현황을 보고받았다. 김일곤 경기도산림녹지과장은 예방백신 필요성을 비롯해 산림청과 협업한 드론 방제, 농림부와 협력한 위성 활용 사전 예측 등의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.

 

추 지사는 현장에서 `확산 방지선을 정해서 더 이상 넘어가지 않도록 하고, 필요하면 이격거리도 둬야 한다`고 주문했다. 이어 `경기도에는 기후위성이 있으니 유관 기관과 협업해 활용해야 한다. AI국에도 데이터를 제공해 자료를 계속 축적하면서 방제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`고 당부했다.

 

특히 추 지사는 `기후위기는 더 심각해질 것이기 때문에 완전 방제만을 목표로 할 수는 없을 것 같다`면서 `예방접종 완료를 1차 목표로 예방백신에 대한 연구 의뢰도 하고 어느 정도 접종을 해야 하는지도 사전 조사를 진행해달라`고 강조했다.

 

산림환경연구소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의뢰한 감염 의심 나무를 진단하는 기관이다. 진단 건수는 2022년 1만 6,542건에서 올해 1만 8,341건으로 급증하는 추세다. 연구소는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꿀벌 등 곤충에 영향을 적게 주는 약제 발굴과 유전자 간섭 기술을 활용한 매개충 방제 연구를 추진 중이다.

 

경기도는 현재 25개 시군으로 확산된 소나무재선충병에 대응해 연내 5개년 광역방제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. 또한 서울·강원 등 인접 지역과 공동 예찰을 추진하고 수도권 공동방제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. 도내 피해 고사목은 11만 6,665그루로 최근 1년 사이 67.8% 증가했다.

 

한편 이 날 추 지사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고위험 현업 사업장 안전관리 실태도 함께 점검했다. 추 지사는 `휴양림은 도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으로 각별한 안전점검이 이뤄졌으면 좋겠다`며 작업자 안전 교육과 현장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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